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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21세기의 훈민정음이다. 세종과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미래 생존법

 

 

AI는 21세기의 훈민정음이다.

 
세종과 잡스에게 배우는 미래 생존법
— 단순함, 인간 중심, 그리고 기술의 민주화
 
오늘날 우리는 초지능(ASI)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인간보다 수천 배 똑똑한 기계가 등장하는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500년의 간극을 두고 살았던 두 인물—세종대왕과 스티브 잡스—의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시대를 초월해 한 가지 신념을 공유했습니다.
“가장 똑똑한 기술을, 가장 평범한 사람도 쓸 수 있게 만들어라.”
초인공지능(ASI) 시대는 기술 독점을 깨고 기회의 평등을 가져올 것입니다.
 
1. 단순함은 최고의 지성이다
 
세종은 “어려운 것은 죄악이다”라고 여겼습니다.
한자는 배우기 어렵고, 지식은 소수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종은 ‘백성이 쓰지 못하는 글자는 무의미하다’며 28자만으로 세상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같은 문제의식을 가졌습니다.
그는 “설명서가 필요한 기계는 실패작이다”라며 복잡한 기술을 단순화했습니다.
아이폰의 홈 버튼 하나는 세종의 한글처럼 단순하지만 혁명적인 발명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단순함을 미학이 아닌 민주주의의 도구로 보았습니다.
기술의 본질은 권력의 집중이 아니라 사용의 평등에 있었던 것입니다.
 
2. 혁신은 언제나 기득권의 저항을 만난다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는 지식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오랑캐의 글자다”라며 중국의 권위를 내세운 최만리 일파는 세종을 비난했습니다.
잡스 역시 “키보드 없는 폰은 실패할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세종은 백성에게 언어의 자유를, 잡스는 대중에게 기술의 자유를 주었습니다.
 
AI시대에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기존 산업과 전문가 집단은 변화에 저항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혁신은 소비자·시민의 관점에서 기술을 재구성할 때 일어납니다.
AI를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을 ‘내 삶의 언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3. 기술에 인문학을 입히다
 
세종은 인간의 발성기관 구조를 바탕으로 한글을 만들었습니다.
과학적이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창조였습니다.
잡스도 “애플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냉철한 기계에 감성, 디자인,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술만으로는 인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감정, 윤리, 맥락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세종의 한글이 백성의 삶을 위한 기술이었다면, 오늘날 AI는 인류의 존엄을 위한 기술이 되어야 합니다.
 
4. AI는 21세기의 훈민정음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컴퓨터에 일을 시키려면 '코딩'이라는 복잡한 현대판 한자를 배워야 했습니다.
이는 소수 기술자들의 권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매일 쓰는 말(자연어)로 AI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나이 든 어르신이 키보드 대신 목소리로 정보를 찾고, 코딩을 모르는 기획자가 앱을 만듭니다.
기술의 진입 장벽이 사라진 것입니다.
 
5. 기회의 평등, 파도에 올라타라
 
정책의 핵심은 결국 '삶'을 낫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AI는 가장 강력한 '기회 균등의 도구'입니다.
 
과거에는 거대 자본과 권력자만이 유능한 비서와 변호사를 곁에 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을 쥔 누구나 '내 손안의 천재 비서'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시골의 학생이 세계 석학 수준의 튜터링을 받고,
동네 빵집 사장님이 대기업 수준의 마케팅 조언을 얻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세종이 꿈꾸던, 누구나 제 뜻을 쉽게 펴는 세상이 아닐까요?
 
6. 두려움을 넘어, 주인이 되어라
 
세종은 백성을 믿었고, 잡스는 사용자를 믿었습니다.
그들의 공통된 신념은 ‘인간에 대한 낙관’이었습니다.
AI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초지능이 다가올수록 필요한 것은 기술 이해력(AI 리터러시)과 인간 중심의 가치 판단력입니다.
복잡한 기술 용어에 압도되기보다, 세종처럼 “백성이 쉽게 쓰게 하는” 마음으로 AI를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7. 결론: 세종과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이 가리키는 방향
 
세종은 글자를 민주화했고, 잡스는 기술을 민주화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AI를 민주화해야 합니다.
 
AI는 인간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증폭시키는 동반자입니다.
훈민정음이 백성의 언어를 찾아준 것처럼, AI는 우리의 생각과 능력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될 것입니다.
 
AI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은 기술의 복잡함을 단순하게 만들고,
기술의 권력을 모두에게 나누는 데서 시작됩니다.
세종이 그랬듯, 잡스가 그랬듯, 우리가 기술의 주인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황도건 (25. 12. 7)
넥스라이즈 AI로봇 리터러시 교육원 
NexRise